광진 아크로텔 최고 53대 1 경쟁률 기록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최현주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짓는 오피스텔인 광진 아크로텔이 최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달 21~22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500실 모집에 1만850명이 접수해 평균 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5군 중 4군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4군 38실 모집에 2044명이 청약 접수해 최고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2~63㎡형 500실로 이뤄져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물게 대단지인 데다 지상 24층으로 광진구 일대에서는 높은 편이라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분양관계자는 “새 건물이 많지 않은 광진구에서 이 정도 규모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에 새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것도 희소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호텔식 오픈형 로비, 높은 천장고(2.7~2.85m), 풀퍼니시스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설계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저렴한 분양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109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텔 시세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싸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오후 1시에 이뤄지며 계약일은 24~25일이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