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광주서 레미콘 차량 전복 4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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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19일 오후 2시30분쯤 광주광역시 봉선동 남구청 앞 사거리에서 정모(47)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인근 차동차 정비업소와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씨와 행인 이모(52)·안모(58)씨, 인근 식당 직원 곽모(54)씨 등 4명이 숨지고, 정비소 직원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씨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비켜달라”고 외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고장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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