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계획 확정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11일 IT산업 육성 및 IT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5천780억원 규모의 금년도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1차(2천990억원), 2차(1천260억원) 및 별도 추진사업(1천530억원)으로 나눠 시행될 금년도 융자사업은 기업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전년도 6.0-7.25% 수준에서 올해는 5.25-6.0% 수준으로 대폭 인하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총 융자규모중 75%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함과 동시에 융자사업을 상반기중에 조기 집행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IT업체를 도와주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12일 공고하고 3월중 지원을 시작하는 1차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관련기술,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데이터 베이스 등 10개 분야 기술개발(2천300억원) ▲정보통신 설비구입 및 시설개체(450억원) ▲중.대형컴퓨터 보급(240억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3월중 공고돼 5월에 지원되는 2차 융자사업은 ▲선도기술 개발보급(1천200억원) ▲멀티미디어산업(60억원)이며, 별도추진사업은 ▲초고속망구축 지원사업(1천500억원) ▲소프트웨어산업 지원사업(30억원)으로 하되 효율적인 업체선정을 위해 추후 별도로 공고, 시행키로 했다.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및 융자사업팀(042-869-13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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