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로축구] 다음 주부터 해외전지훈련

중앙일보

입력

프로축구 구단들이 2001년 시즌을 대비해 다음 주부터 해외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해 FA컵축구대회 우승팀 전북 현대는 17일 호주에서 훈련캠프를 차린 뒤 일본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음 달 초 돌아올 예정이고 지난 시즌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 안양 LG는 29일부터 사이프러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광양에서 국내 훈련을 하고 있는 전남 드래곤스도 27일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포항 스틸러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캠프를 차린다.

수년간 중국 전지훈련을 계속해온 부천 SK는 올해도 중국에서 한달간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3월께 2차 해외전지훈련을 다시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 밖에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부산 아이콘스, 대전 시티즌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순께로 훈련일정을 잡았다.

수원은 이달 말께 미국으로, 부산과 대전은 각각 26일과 31일 포르투갈로 떠날 예정이고 울산은 다음 달 10일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