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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만원 변기에 앉아 女종업원 서비스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영국의 한 고급 호텔이 2300만원 상당의 초호화 비데를 설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 그대로 '화장실의 제왕'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에 위치한 메이페어 호텔은 최근 고객들을 위해 무려 1만2500파운드(약2300만원) 짜리 비데를 마련했다.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이 비데는 편의 기능을 두루 갖췄다. 휴지가 떨어지거나 변기 시트가 차가워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TV리모콘 처럼 생긴 원격 조종기로 시트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물이 나오는 위치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안락함을 느끼고 싶다면 종업원이 커피와 얼그레이티를 화장실 안까지 가져다 준다.

일본은 이미 이와 비슷한 비데를 수년 전부터 사용해왔지만, 유럽에서 이같은 방식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메이페어 호텔은 밥 딜런, 마이클 잭슨, 셰릴 콜 등 세계적인 팝스타가 머물다 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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