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사극 인수대비, 10회 연장 확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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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 육박하는 상위권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노종찬, 김재홍 연출)가 연장 방송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인수대비'가 극 초반 인수대비(채시라, 함은정)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수양대군(김영호)을 비롯한 정희왕후(김미숙), 성종(백성현), 폐비윤씨(전혜빈)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세세하게 다루며 전개됨에 따라 50부작으로 예정되었던 당초 기획에서 10부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수대비의 마지막 생애까지 보다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극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폐비윤씨의 아들이자 인수대비의 손자로서 폭군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던 연산군의 성장 모습까지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게 되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채시라, 김미숙, 백성현을 비롯한 '인수대비'의 모든 배우들과 전 스텝들도 제작진의 이 같은 결정에 흔쾌히 동의하며 작품에 더욱 열정을 쏟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덕분에 그간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끊임없이 연장방송문의를 해왔던 시청자들에게도 희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다.

한편, '인수대비'는 폐비윤씨와 인수대비의 고부간의 갈등이 극대화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성종을 향한 투기에 이성을 잃은 중전 윤씨(전혜빈)가 상궁을 매질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분노한 인수대비가 ‘중전을 당장 폐하여 궐 밖으로 내치라’ 명하는 ‘폐비윤씨 사건’의 발단이 그려졌다.

이처럼, 배우들의 명연기가 역사 속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인수대비'는 계속해서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함은 물론 4%대에 육박하는 분당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 중에 있다.

지난 12월 개국 이후 계속해서 JTBC개국 드라마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하며 활약중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오는 주말 저녁 8시50분 47, 48회를 방송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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