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영국 기사작위 받아

중앙일보

입력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스필버그 감독이 다음달 2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대신한 크리스토퍼 마이어 주미영국대사에게서 작위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주미영국대사관은 스필버그 감독이 지난 25년 동안 전세계 영화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특히 영국 영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점을 인정한다고 작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스필버그 감독의 대변인은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스필버그는 늘 영국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고 밝혔다.

이상언 기자 <joonny@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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