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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상품·신기술] 길이 늘어나는 종이 外

중앙일보

입력

*** 길이 늘어나는 종이

일본제지가 보통 종이에 비해 5~10배나 늘어나 자유롭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새 종이를 개발했다. 압력을 가하면 늘어나는 성질을 지닌 펄프섬유를 원료로 사용했다. 플라스틱 용기의 대체용품이나 요철인쇄와 같은 특수 인쇄물 제작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기존의 성형가공용 종이는 원료의 30% 정도가 합성수지 섬유였으나 새 종이는 1백% 목재펄프를 사용, 완벽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데 일본내 수요는 연간 최대 2백만t으로 추정된다.

***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

일본 히타치가 모바일 리눅스 소프트웨어와 크루소 칩을 장착한 인터넷 접속용 소형 단말기를 개발했다. 펜 터치 방식으로 e-메일 송수신은 물론 온라인 증권 거래.사내 네트워크 등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전력 소모량이 작은 크루소 칩(4백MHz) 을 장착, 최대 7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마우스를 끼우면 소형 데스크톱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만7천엔. (http://www.hitachi.co.jp)

*** 수온따라 색깔 변해

미국의 디자이너인 셰인 쿠가 수온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형 수도전을 개발했다. 수도전 전문업체인 프라이스 파이스터의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 제품은 열을 감지하는 특수 필름을 입혀 따뜻한 물이 나오면 수도꼭지가 서서히 빨간색으로, 찬 물이 나오면 파란색으로 변한다. 물의 온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도꼭지 밑에 일일이 손을 대보지 않아도 된다.

(http://www.pricepfister.com)

*** 두회선 동시 사용 팩스

일본 도시바 텍이 팩시밀리 한 대로 전화 회선 두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멀티 포트 기능을 탑재해 회선 두개를 각각의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33.6Kbps 모뎀을 장착했다. 슈퍼 G3방식을 이용해 전송 시간을 2초대로 줄여 통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격은 98만엔. (http://www.toshibatec.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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