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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 디너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아래)의 웅장한 선율과 뮤지컬배우 홍지민(위·왼쪽부터), 국악인 오정해, 재즈보컬 웅산이 만드는 천상의 하모니 ‘3인3색 효 디너콘서트’는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트로트 일색이던 어버이날 디너쇼에 새로운 콘서트가 등장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국악인 오정해, 재즈보컬 웅산이 어버이날 기념 ‘3인3색 효 디너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과 재즈·국악·뮤지컬이 한 자리에서 연출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는 그간 보아왔던 디너쇼와는 차원이 다른 품격을 선사한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중성과 음악성으로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꿈꾸는 전문 예술법인이다. 대상기획 담당자는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대해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김남윤에 의해 창단된 오케스트라”라며 “4년간 90회가 넘는 연주회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가 기대되는 이유는 홍지민·오정해·웅산이라는 스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 있다. 각각의 특색을 살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는 이번 콘서트에서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꽃분네야’를 열창할 예정이다. 홍지민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드림걸즈’, ‘맘마미아’,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부른다. 홍지민이 열창하고 안무한 뮤지컬 ‘드림걸즈’는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대상기획 담당자는 “홍지민이 연기한 드림걸즈의 공연은 미국 브로드웨이 ‘드림걸즈’ 팀에서도 롤모델로 삼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이 밤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줘요)’와 ‘L’immensita(눈물 속에 피는 꽃)’등을 부르며 5월 밤을 재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어버이날 3인3색 효 디너콘서트를 준비한 대상기획 송은상 대표이사는 “클래식, 재즈, 뮤지컬, 국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이번 공연을 통해 디너콘서트의 한 획을 긋고 싶다”며 “소중한 부모님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감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민·오정해·웅산 3인3색 효 디너콘서트는 어버이날인 5월 8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티켓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대상기획(02-337-27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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