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 열어주는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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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개강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1기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황정옥 기자]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취업을 돕는다. 이 중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무역&IT마스터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취업 지원 과정으로 꼽힌다. 장종혁씨가 수료한 ‘무역마스터 과정’은 매년 1월과 7월에 각각 8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나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master.tradecampus.com)에서 하면 된다. 선발 전형 1차 서류, 2차 면접(일반·영어인터뷰)이다. 무역실무와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마케팅,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1인당 400만원이며, 강남구는 관내 주민에 한해 25명까지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IT교육과 일어와 영어, 기업 CEO특강 등의 수업이 이뤄지는 ‘IT마스터 과정’은 1월과 6월에 각각 60명 안팎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나 외국어 우수자 또는 IT경력자를 우대한다. 고졸자라도 IT산업현장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500만원이며, 강남구는 관내 주민에 한해 15명 안팎에게는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무역마스터 과정과 같다.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는 무료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원 20명인 ‘1대1 맞춤 취업컨설팅 과정’의 교육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교육은 약수역 인근 스탭스(주)에서 이뤄진다. 교육 개시일 이틀 전까지 전화(02-2178-8046)로 신청하면 된다. 만1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강남 거주자는 우대한다. 수료자에게는 채용 연계와 함께 수료자 참여수당을 준다.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은 강남구의 특색 있는 취업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있다. 의료 관광을 위해 강남을 찾는 일본인·중국인·러시아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하는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7월 초 수강생 33명을 모집해 7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대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02-545-5925)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02-2104-1919(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02-2104-1977(강남구 일자리정책과)
job.seoul.go.kr/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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