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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가 미치는 영향 4D 영상으로 알아볼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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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수원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조감도.

경기도 수원시에 기후 변화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25일 권선구 행정타운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3393㎡) 규모의 체험교육관을 9월 착공해 2014년 2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지하 1층에는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4D 영상관·수장고 등이 만들어진다. 지상 1층은 기후변화와 해법을 다룬 상설전시실과 북카페·어린이 체험마당·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야외 전시공간인 지상 2층은 기후적응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시는 환경부가 지난 2010년 9월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건립사업에 응모해 같은 해 12월 부산·김해·원주·구미·청주·담양 등 6개 도시와 함께 건립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경부가 개발한 130여 개의 기후변화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른바 ‘에너지 제로화’ 건축물로 만들겠다”며 “수원은 물론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기후변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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