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스미스, 은퇴

중앙일보

입력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캘거리 플레임스의 정상급 수비수 스티브 스미스(37)가 정들었던 얼음판을 떠났다.

지난 시즌 척추를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던 스미스는 지난달 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와일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쳐 치료를 받아오다 8일 은퇴를 발표했다.

84년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미네소타를 거치며 16시즌동안 통산 72골과 303어시스트를 기록한 스미스는 오일러스가 87,88,90년 스탠리컵을 차지할 때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캘거리 UPI=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