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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싸진다…초미니하우스 공동 할인판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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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기자]

미니별장ㆍ펜션ㆍ게스트하우스ㆍ농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이동식 미니 하우스(이동식 주거형 가설 설치물)가 시중 가격보다 30% 가량 싼 가격에 나와 화제다.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인 스마트하우스는 18일부터 시중가격 1500만원 짜리 전원생활용 다목적 초미니 하우스(바닥면적 20㎡)를 동당 1090만원에 공동 할인 구매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동 할인 판매는 정해진 숫자의 사람이 모여 상품을 공동으로 구매 신청하면 가격을 시중가격 이하로 깎아주는 판매 방식이다. 필요한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요즘 선풍적인 인기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바닥면적 20㎡짜리 미니 하우스를 시중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하려면 적어도 한 동당 1400만∼1500만원 줘야 한다"며 "하지만 이번 공동구매를 활용하면 시중 가격보다 30% 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농막, 펜션, 미니별장,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사용이 가능항 전원생활용 다목적 이동식 미니하우스가 시중가격보다 30% 싼 가격에 공동 할인 구매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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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편리, 재사용 가능

이번에 공동 할인 판매하는 미니하우스는 바닥 면적 20㎡(6평)의 초소형 시설로, 별도의 농지전용 인허가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현행  농지법 시행령은 바닥 면적 20㎡ 이하 주택 형태의 시설물은 농막으로 판정해 가설물 설치 신고만 하면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정식이 아니라 가설식이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롭고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스마트하우스 이 대표는 "미니하우스는 기존의 이동식 소형 전원주택에 비해 무게가 덜 나 간다"며 "일반 화물용 트럭을 이용하면 어디든지 실어 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니하우스는 북미식 정통 경량 목구조 방식으로 제작돼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캐나다산(産) 2등급 목재를 사용해 목조주택 건축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다.

외부는 습기에 강한 삼나무로, 내부는 스프러스(가문비나무)로 마감해 외관이 유려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지붕에는 특수 방습지를, 벽체엔 글라스울 단열재를, 바닥에는 면상 발열 방식의 난방 필름을 깐다. 때문에 여름 장마철 비 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겨울철엔 별도의 난방시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주방·화장실 등의 옵션 품목을 내부에 별도 설치할 경우 주거용으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구미를 당기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주거시설로 판정받기 때문에 별도의 농지전용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컨테이너 하우스에 비해 단열·방수·방음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도 이 상품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 다목적 이동식 미니하우스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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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선착순 10명 모집

공동 할인 판매 기간은 4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이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구매 신청은 미니 하우스 공동 할인 구매 전용 사이트인 ‘렛츠고시골’(www.letsgosigol.com)을 통해서 하면 된다.

구매 신청 전 실물 제품 확인을 원하는 희망자를 위해 매주 토요일 2시 제작 공장을 개방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장 견학 희망자는 전용 사이트 ‘실물 구경 가기’ 코너를 클릭해 반드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사장은 "자재 대량 구입, 공장 일괄 제작 방식으로 제작 단가를 이전보다 30% 가량 낮춘 것"이라며 "이번 공동 할인 구매가 다목적 미니하우스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신청 문의 02-751-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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