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제조업 종목으로 틈새시장 노려야"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내 '틈새종목'으로 주가가 1만원 미만인 제조업체에 관심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SK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행남자기, 무림제지, 광림특장차 등 코스닥시장 제조업종 중 액면가가 5천원이면서 현 주가가 1만원 미만인 종목에 단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SK증권 장근준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당분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수관련 대형주로의 편입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 나스닥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지난 11월에 나타났던 개별종목 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고, 미국 시장에서 첨단기술주에 대한 시각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일반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면가 5천원으로 전일 종가기준 1만원인 제조업체들은 다음과 같으며 이중 관리종목인 보성인터, 국제정공, 풍연, 다산, 대주산업 등은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SK증권은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종목들.

행남자기, 무림제지, 광림특장차, 윤영, 대양제지, 한국팩키지, 동양매직, 호성케멕스, 아세아조인트, 삼원정밀금속, 삼정강업, 대원산업, 이수세락믹, 대륙제관, 영풍정밀, 보성인터, 국제정공, 풍연, 다산, 대주산업

Joins 김용석 기자 <cafukim@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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