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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기업인들 한국경제 토론회

중앙일보

입력

주한 외국기업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 경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14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의 모임인 주한외국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박용성·대한상의 회장) ’는 다음달 4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첫 연차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주한 외국기업인과 내국인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외국기업인들이 본 한국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을 주제로 기업 구조조정·노사관계·규제완화 등 경제 현안과 기업 투자환경,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다.

박용성 회장은 “경제가 다시 어려움을 겪을 조짐이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인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려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朴회장과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의 회장,자크 베이사드 주한 EU상의 회장,모리시마 히데가쥬 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베이사드 주한EU상의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의 국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를 하며,모리시마 히데가쥬 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관련된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해,존스 주한미상의 회장은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9월 설립한 주한외국상공회의소협의회는 통상·국내 규제완화·대북한 관련 협력방안·지적재산권 보호·환경 경영 등의 문제를 놓고 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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