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오르테가, WBA 슈퍼 밴텀급 챔피언 등극

중앙일보

입력

요베르 오르테가(베네수엘라)가 고조 이시이(일본)를 TKO로 물리치고 세계복싱협회(WBA) 슈퍼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이 체급 2위 오르테가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10회 한차례 다운을 뺏은데 이어 11회 소나기 펀치를 퍼부으며 1분45초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31승(21KO)1무3패를 기록한 오르테가는 이 체급에서 3번의 도전끝에 챔피언이 됐고 이시이는 23승(16KO)3패가 됐다.

한편 이 체급은 전 챔피언 안토니오 세르메노(베네수엘라)가 범죄행위에 연루돼 챔피언벨트를 박탈당하면서 공석이 됐다. (나고야<일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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