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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동아시아 연구중심대 '유전체 워크숍'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제4차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의 ''분자생물학 워크숍''이 24-25일 포항공대에서 개최된다.

''유전체''를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포항공대를 비롯, 일본 도쿄(東京)대, 홍콩 과기대 등 12개 회원대학에서 3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안진홍 교수와 남홍길 교수는 `식물 유용 유전자 발굴기술개발과 새로운 유전자 발견''에 관한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중국 후단(復旦)대 루다루(Lu Daru) 교수는 `유전자 칩을 이용한 간암환자들의 유전자 발생후 나타나는 현상''을, 일본 도쿄 공업대 아이자와 마스오(Aizawa Masuo)교수는 `분자상태에서 유전자의 특정 서열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는 한국 일본 중국(홍콩 포함) 대만 등 4개국의 17개 연구중심대학이 학술교류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96년 발족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가 회원대학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년 10여차례 분자생물학, 컴퓨터, 환경 등 과학기술과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회원대학이 번갈아 가며 워크숍과 학생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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