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 리서치센터 전옥희연구원은 23일 최근 신용잔고 비율이 증가하면서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연구원은 이에 따라 신용잔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 가운데 각종 기준에맞는 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전 연구원이 선정한 종목은 포리올, 삼일제약, 일성신약, 디피씨, 동일패브릭, 영창실업, 동성화학, 롯데삼강, 경동보일러, 국동 등이다.
전 연구원은 선정기준과 관련해 지난 20일 기준으로 신용잔고비율이 6%이상인데다 지난달 30일이후 잔고비율이 1.5%포인트 이상 증가한 종목 140여개를 미리 뽑은 뒤 이중 부채비율 150%이상, 이자보상배율 0∼1.5배사이인 종목을 제외하고 주가수익배율 5배 이하 등 투자지표가 특히 양호한 종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연구원은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신용잔고가 늘어나는 종목은 신용잔고가 대폭 줄어들 때까지 투자에 주의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