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로운 토크쇼 ‘GO Show’가 6일 밤 11시05분 첫방송을 시작한다. 배우 고현정을 중심으로 윤종신·정형돈·김영철이 함께 진행을 맡았다. ‘GO Show’는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를 표방한다. 매주 가상의 영화를 정하고, 그 주인공을 뽑는다는 설정 아래 진행된다. 공개 오디션 현장처럼 스타 게스트의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해 시청자에게 선보인다는 컨셉트다.
MC들은 제작사 ‘GO’의 대표·이사·실장이 돼 지원자(스타)들의 숨겨진 면을 끌어낸다. 방청객 300명도 함께한다. 연극을 보러 온 관객처럼 게스트와 함께 웃고 울고 호흡하며 때로는 무대 위에 올라와 스타와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스타를 닮은 일반인을 모집해 토크쇼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6일 첫 회에서는 고현정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인성·천정명, 가수 길이 출연한다. ‘나쁜 남자 전성시대’라는 영화 타이틀을 두고 나쁜 남자를 캐스팅한다는 설정이다. 천전명과 조인성은 “김연아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