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m 눈 계곡 체험 … 도야마 힐링 투어 참가자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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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이상 쌓인 눈을 뚫어 길을 낸 도야마 알펜루트 설벽.

경희대병원 한방 명의 조기호 교수(한방2내과, 순환신경내과)와 함께하는 ‘일본 도야마 힐링투어’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일부 예약취소 여분과 현지 여건이 완화돼 정원이 추가됐다. 10명 선착순.

 이번 힐링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눈의 계곡을 통과하는 알펜루트다. 15~20m가 쌓인 눈을 뚫어 길을 냈다.

 도야마는 일본 환경청 자연환경 보존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역.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立山)는 3000m의 험난한 산맥으로 이어져 케이블카, 고원버스, 공중 로프웨이 등 6가지 교통편을 갈아타며 다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무려 10개의 봉우리와 계곡에 위치한 역을 통과한다.

 일본 제1의 구로베 댐에선 1초당 10㎥ 이상의 수량을 뿜어내는 관광방수가 장관이다.

 도야마는 일본 한의학의 발생지이면서 일본 한방산업을 이끌고 있는 본산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일본 한방에 대한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고칸도 자료관, 1560년대 에도시대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 가정 한방약국인 이케다야 야스베상점도 들린다.

 습지나 해안에서 나무뿌리가 지상으로 뻗어 숲을 이루는 홍수림도 본다. 해변식물 전문인 히미시 해변식물원을 방문해 약 300종류의 해변식물을 둘러본다. 조기호 교수는 ‘체온을 높이는 한방 면역력 요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 매일 각 지역의 온천을 경험하고 천연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 요리도 즐긴다. 4월 24일(화)부터 3박4일 일정. 참가비 129만원, 신청 SK투어비스 이고은 02-636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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