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천안시, 어린이 건강 시티투어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천안시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랑을 유도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북구 보건소는 4월 1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청, 보건소를 견학하는 ‘1일 어린이 건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올해 상반기는 7월 10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모두 48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보건소 견학, 1일 건강교육, 시정홍보관, 도솔도서관, 종합민원실, 분수공원에서 야외활동, 중식, 소풍놀이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인형극을 준비해 편식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홍보 앞치마를 통한 흡연 예방교육, 홍보관·도서관·민원실 견학 시에는 ‘천안시에서 하는 일’과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야외 분수공원에서는 신나는 율동을 통한 성장체조를 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포토타임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애향심을 갖고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천안교육지원청(041-529-0575)이나 어린이집연합회와 사립유치원 연합회(041-557-9698, 041-579-6755)로 신청하면 된다.

강태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