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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전한식탁] 입맛을 꽉 채워줄 구룡포 대게-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경북 포항 구룡포항은 요즘 떠들썩하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를 비롯해 과메기·돌문어 등 구룡포의 수산물이 제철을 맞아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2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북방파제 입구에서 열리는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는 구룡포의 우수한 대게와 과메기·돌문어 등이 한 자리에 나온다. 가장 관심을 끄는 수산물은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다. 구룡포항에서 위판되는 대게는 수협 기준으로 전국 위판량의 54%, 경북지역 위판량의 57%를 차지한다. 대게는 정월대보름 이후 두어 달이 살이 가장 꽉 차고 맛있는 시기다. 가격은 행사 기간에 평소보다 저렴하다.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던 구룡포 대게 포항시에 위치한 구룡포는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서늘한 기후에 수산업 중심지역으로, 근해 어업이 발달해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어장의 60%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어업의 전진기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구룡포항은 예로부터 대게 생산지로서 150여척의 어선이 청정 동해바다에서 대게조업을 하고 있다. 대게는 수온이 올라가는 5월이면 바다 밑 갯벌로 파고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이다. 조선 초기 지방특산품으로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던 대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되어 회복기 환자들에게도 좋다. 또한 대게는 핵산이 풍부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담 속을 녹여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껍질에는 키토산과 타우린 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구룡포 대게가 저렴한 이유 대게는 다리의 마디마디 형상이나 누르스름한 빛깔이 마른 대나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좋은 대게는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무겁다. 속살이 얼마나 찼느냐에 따라 무게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배를 눌러서 말랑말랑한 것은 일단 피하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다리는 붉은 기운이 돌아야 하고 몸에 비해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진 것이 좋다. 구룡포 대게는 경매 후 도매인과 소매인을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대게 정찰가격제도를 도입한 대게센터도 운영되고 있으며 산지에서 배송해 싱싱한 대게를 바로 맛볼 수 있는 택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올 봄에 놓쳐서는 안되는 별미!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 들러 영양도 좋고 맛도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구룡포 대게를 맛보는 건 어떨까. - 문의사항 포항시청(수산물유통팀) : 054-270-2853, http://www.ipohang.org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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