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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코치 6명 해임

중앙일보

입력

김응용 감독을 영입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코치 6명을 무더기로 해임, 본격적인 팀 정비에 착수했다.

삼성은 이날 장효조(타격), 김봉근(투수), 이순철(주루) 코치 등 1군 코치 3명과 2군의 김성근감독을 비롯한 박정환(배터리), 장호연(투수) 코치 등 모두 6명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삼성은 이들을 대신할 후임 코칭 스태프 인선에 착수했으며 해태에서 김응용감독을 보좌하던 유남호수석코치 등이 삼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미국 메이저리그 타격왕을 지낸 프랑코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랑코는 타격 6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타격 솜씨를 보였으나 주루와 수비에서 수준이 떨어져 '반쪽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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