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SE Global Equities와 업무제휴

중앙일보

입력

메리츠증권은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SE Global Equities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수익원의 다변화를 이루고 내국인의 외국주식투자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특히 SE Global Equities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접수한 주문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투자에 필요한 ID신청 등 제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외국 개인고객뿐아니라 해외 기관투자가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객의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E Global Equities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금융포탈서비스업체로 세계 주요 주식시장과 증권회사들을 하나의 사이트로 연결, 각국의 투자가들이 원하는 시장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홍콩의 타이훅 증권과 말레이시아의 아랍-말레이시안증권, 태국의 ABN암로 등 13개시장 14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메리츠증권은 소개했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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