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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 세계사이클선수권 스프린트 우승

중앙일보

입력

`독일 사이클의 차세대 기수' 얀 반 아이덴(24)이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96 주니어선수권 챔피언인 아이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대회 남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로랑 게인(프랑스)을 2-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 속도에서는 나탄니라 마르코브니첸코(벨로루시)가 34초838의 기록으로 중국의 장 추이화(35초46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 보드맨(영국)은 은퇴경기로 치러진 이날 1시간속도경기에서 49.444㎞를 달려 72년 에디 메르크스가 멕시코시티에서 세운 종전기록(49.431㎞)을 11m 경신하며 우승했으나 `이 종목기록은 옛 철제자전거만 인정된다'는 세계사이클연맹(UCI)의 규정에 따라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맨체스터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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