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재료·실적주들은 꿋꿋한 상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디지탈라인 파문으로 기력을 완전히 상실하면서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전날보다 1.48 포인트(1.83%) 하락한 79.38로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 소식에다 외국인들의 매도세 동참 소식도 장세 냉각을 부추겼다.

외국인들은 최근 4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며 코스닥의 큰 기둥이 돼주었지만 이날 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 기관투자가들은 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어 1억9천5백67만주에 그쳤고 전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타워텍과 핸디소프트.옥션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대부분은 약세권에 머물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테마 종목군도 매물이 늘어나며 대부분 약세권에서 맴도는데 그쳤다.그러나 재료 및 실적을 수반한 개별종목과 저가주 등의 강세행진은 오늘도 계속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외자유치가 가시적인 바른손과 매출이 크게 증가한 코리아나.로만손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소예.이티아이.창흥정보통신.모헨즈.하림.엔피아.동특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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