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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 모바일뱅킹 서비스 대폭 확대

중앙일보

입력

ⓝ016 이동통신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 7월부터 자사 무선인터넷 퍼스넷(http://www.n016.com)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개편은 무선SSL방식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보안인증 승인 완료에 따른 것으로 016 휴대폰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동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은 농협중앙회, 주택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조흥은행, 한빛은행, 새마을금고 및 뱅크타운(경남, 한미, 평화) 등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또한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해져 예금조회, 대출.외환조회 등의 정보 조회 중심의 기존서비스는 물론 ▲자행.타행이체 ▲신용카드 조회 ▲수표사고 조회 ▲복권.부동산정보 ▲사고신고 및 ▲자신의 해당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 지점, 365일코너 등의 정보를 검색하는 `위치정보서비스''까지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휴대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을 소지한 ⓝ016 가입자들은 해당 거래은행에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신청만 하면 휴대폰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한통프리텔은 WAP방식과는 달리 기존 인터넷 환경과 상호호환이 쉬운 ‘무선SSL(Security Socket Layer) 보안 알고리즘’이 금융감독원의 보안 인증을 받음으로써,완벽한 ‘END TO END(은행전산~가입자 단말기)’ 보안체계가 확립되었으며 은행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도 폰뱅킹, 인터넷뱅킹에 이어 모바일뱅킹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통프리텔은 빠른 시일 내에 지방은행 등 나머지 은행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연말까지 한국통신엠닷컴과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통합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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