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묘목시장, 올 3000만 주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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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일원의 전국 최대 묘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산묘목은 현재 680여 농가가 450㏊에서 연간 3000만(과수 2000, 장미 400, 관상수 등 600) 주를 생산한다. 전국 묘목시장의 70% 규모다. 현재 묘목 시세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든 사과(후지)가 주당 7000원(전년도 4000원)이며 감(대봉)은 3000원(2000원), 호두는 7000원(5000원)이다. 또 지난해 동해를 입은 포도는 1500원(1000원)으로 거래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복숭아·자두·매실은 전년도와 비슷한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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