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 25일 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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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이 25일 증권거래소에 신규상장된다.

한국중공업의 액면가는 5천원으로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체로 분류되며 종목코드는 34020이다.

한국중공업은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발전설비사업을 인수한 국내 유일의 발전설비 및 종합플랜트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조2천108억원과 265억원이었다.

한국중공업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계획에 의해 지난달 18일부터 사흘간 서울,부산, 창원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으며 같은달 21일부터 사흘간 청약을 실시,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청약경쟁률이 각각 9.48대1과 4.36대1이었다.

한국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상장되는 총 주식수는 1억420만주이지만 일반공모가 이뤄진 2천500만주중 우리사주조합분 1천42만주를 제외하면 실제로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1천450만주 정도로 증시 수급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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