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교원 인터넷 원격 연수

울산 교육연수원은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6주간이 지역 초.중.고교 교사와 전문직 교원 200명의 컴퓨터 과목에 대한 연수를 인터넷을 통해 원격 강의로 진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인터넷 기초지식과 정보검색 방법, 웹 페이지 제작법, 인터넷을 활용한 교수법 등으로 진행되며 연수 평가와 출석 여부도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는 강사와 교원이 인터넷 통신을 통해 묻고 답하는 양방향 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교원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언제든지 연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연수원에서 6주간 교육을 받을 경우 강사료와 식비 등 교원 1명에 20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나 사이버 연수는 1명에 3만원 밖에 들지 않아 예전보다 경비가 85%나 절감된다.

연수원 관계자는 "사이버 연수는 많은 수의 교원들이 편하게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른 교과목에 대해서도 사이버 연수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