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스마트큐브…상근 인구만 1만여명 3.3㎡당 6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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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소형 오피스텔형 주거시설인 스마트큐브(조감도)를 분양한다. 스마트큐브는 송도국제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밸리에 들어선다. 지상 2층~지상 28층 486실 규모로 전용면적 34~36㎡다. 바다와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오피스텔에는 없는 발코니가 설치되고 빌트인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가구,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비데 등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난방을 이용한 개별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관리비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저렴하고 계약금도 5%로 책정돼 600만원대면 계약할 수 있어 초기부담이 작다. 전매제한이 없는 데다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시까지 큰 부담이 없다.

 송도에는 기업 입주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올해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송도는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동아제약·셀트리온 등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산업업체들이 송도로 진출하고 있으며 롯데 송도몰·이랜드·포스코 등 대기업들도 속속 입주해 관련 종사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 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 약 29만㎡(63빌딩의 1.7배) 규모에 지식산업센터·기숙사동·근린생활시설 등 6개동으로 건립되는 첨단 복합단지다. 상근 인구만 1만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송도 스마트밸리와 스마트큐브의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2-8585-085.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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