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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휴대용 거짓말탐지기 시판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http://www.interpark.com)는 국내 최초로 초소형 휴대용 거짓말탐지기 ''핸디 트러스터(Handy truster)'' 시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컴퓨터 주변기기개발 및 유통업체인 911컴퓨터(대표 박승욱)가 최근 개발한 이제품은 이스라엘 ''트러스트테크''사가 보유한 거짓말 탐지 소프트웨어를 IC칩에 탑재했으며, 기존 대형 거짓말 탐지기에 비해 크기가 10분의 1에 불과한 손바닥 크기의 절반만한 초소형 사이즈.

이 제품은 목소리의 기준 진동수를 이용, 진실과 거짓을 얘기할 때의 진동레벨을 측정하여, 안정, 긴장, 불안, 회피, 과장, 거짓 등 총 9가지 감정상태와 스트레스 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직접 대면은 물론 휴대전화나 일반전화의 통화 상대 그리고 컴퓨터 음성채팅 상대뿐만 아니라 TV, 라디오에 출연한 인물에 대해서도 거짓말 여부 및 감정, 스트레스 상태도 판단해주며 정확도는 약 82%선이다.

초기 화면에 사과모양이 나타나며 거짓말 정도에 따라 점점 벌레가 갉아먹은 모양으로 나타나 나중에는 벌레만 남게 된다. 판매가격 6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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