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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부조달 앞으로 인터넷으로

중앙일보

입력

- 연간 거래액 NT$6,000억 규모 예상

中華電信이 12월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정부 조달 입찰 웹사
이트를 가동한다. 中油, 台電, 中華電信 등 약 2만개의 정부기
관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여기에 참여하는 민
간기업은 20만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연간 정부대 기업간(G2B)
의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NT$6,000억(US$200억)을 초과할 것으
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 인터넷 조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中華電信에 따르면 3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인터넷 조달 사업 계획에 따라
금년 4월 1일부터 민간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입찰서류를 수
령할 수 있도록 하였고 8월 1일부터는 입찰 참여 시스템이 가
동되고 있다. 중화전신은 12월 1일부터 최종적으로 입찰 보증
금 지급 시스템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민간기업들은 인터
넷을 이용해야만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된다고 밝혔
다.

行政院은 현재 中華電信, 中國石油, 台灣電力, 國防部 採購局,
中山科學硏究院, 經濟部 水利資源局, 桃園縣政府, 內政部, 台
北市政府, 新店市公所 등 14개 정부 부처와 국영업체를 선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며 2001년부터는 나머지 2만개 조달
부서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전신은 또 中華電信이 개설한 정부의 인터넷 조달 시장은
전자상거래상의 여러 안전 시스템을 결합했기 때문에 업체간
담합이나 수의 계약 등 불법적인 입찰행위를 막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台灣銀行 등 10여개 은행과 제휴, 「전자 입찰보증
증서」를 만들어 입찰 참여 업체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입찰보증
금을 인터넷을 통해 지불할 때의 안전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의 연간 구매 규모는 NT$6,000억~1조(US$330억) 규모
로 정부조달에 참여할 업체는 20만개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2001년부터 1월 1일부터 모든 정부조달사업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됨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려는 민간업체들은 모두 中
華電信의 G2B 인터넷 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해야한다.

中華電信의 통계에 의하면 금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이미 1.5만
개를 넘는 민간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하
였는데 입찰 1건에 대해 평균 14개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어 오
프라인에서 평균 4개 업체들이 경쟁해왔던 것보다 월등히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전신은 금년 말
에 입찰보증금지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거래규모는 10배 이상 증
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경제일보)
* 본 정보는 한중교류 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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