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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그 이모저모 - 라폰조 엘리스 미네소타행

중앙일보

입력

NBA 8년차의 경험 많은 포워드 라폰조 엘리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부상으로 58경기만을 소화했던 엘리스는 9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덴버 너깃츠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팀버울브스의 케빈 맥헤일 부단장은 엘리스의 경험과 리더쉽, 골밑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그의 이적을 매우 반기는 눈치이다.

- 숀 레스퍼트 레이커스로

지난시즌을 이태리 리그에서 보낸 숀 레스퍼트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

피닉스 선즈와 밀워키 벅스, 토론토 랩터스, 댈러스 매브릭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가드로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어 레이커스의 약해진 외곽 공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전망이다.

- 데니스 스캇 웨이버로 공시

3점슈터로 유명한 데니스 스캇이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 된지 불과 며칠만에 웨이버로 공시되었다.

한때 올랜도 매직에서 가공할 3점슛으로 다른 팀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던 그는 지난시즌 밴쿠버 그리즐리스에서 최악의 성적(평균 득점 5.6점)을 기록하였다.

그는 올랜도에서 95-96시즌에 26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고, 한경기에 무려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던 기록도 가지고 있다.

- 디키 심킨스 소닉스와 계약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포워드 디키 심킨스가 시애틀 수퍼소닉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94년 드래프트에서 불스가 지명한 1라운드 선수로 심킨스는 3시즌을 불스와 보냈고, 97년에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드레이드 되었다가 98년에 다시 불스로 돌아온 경험이 있는 선수이다.

- 매브릭스 테리 밀스 웨이버 공시

댈러스 매브릭스는 리그 10년차 베테랑 테리 밀스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기 하루전에 결정된 사항으로 밀스는 댈러스에서 한경기도 뛰어 보지 못한채 댈러스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한편 댈러스는 가드 마이크 존스, 포워드 자말 켄드릭을 영입하였다. 존스는 중국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켄드릭은 지난시즌을 IBA에서 보냈다.

- 피스톤스 브라이언 카디널 영입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라운드 44번으로 지명한 포워드 브라이언 카디널과 계약을 맺었다.

그밖에 포워드 안토니오 스미스, 가드 도널드 윌리엄스, 로젤 엘리스, 데이빗 밴터풀과 센터 맷 피쉬 등을 영입하였다.

스미스는 미시건 대학 출신으로 지난시즌 CBA에서 활약했었고, 윌리엄스는 USBL과 여러나라 리그를 경험했으며 엘리스와 밴터풀은 CBL출신이다.

한편 맷 피쉬는 96-97시즌에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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