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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78차 국제PEN대회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월레 소잉카·오르한 파무크·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9월 경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이길원)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78차 국제PEN대회에 114개국의 해외 문인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198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나이지리아의 소잉카, 각각 2006년과 2008년 노벨상을 받은 파무크와 르 클레지오가 강연에 나선다.

◆권순철 개인전 ‘영혼의 빛’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얼굴을 통해 시대의 모습을 그려온 재불작가 권순철의 24번째 개인전이며, 8년만의 서울 개인전이다. 근작 ‘예수’ 시리즈가 나온다. 넋·한 등 작가가 그간 탐구해 온 한국적 정서의 원형을 신의 세계로까지 확장했다. 다음 달 4일까지. 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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