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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닷컴, 중국 위조상품 식별사업 참여

중앙일보

입력

㈜미래아이닷컴은 중국의 선양(瀋陽)산사정보소프트웨어유한공사 등과 함께 위조상품 식별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베이징(北京) 51315정보산업유한공사''를 합작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미래아이닷컴은 이를 위해 7억원을 투자, 합작회사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위조상품 식별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유지, 지원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위조상품 식별사업은 정품을 만드는 업체들을 유료 회원으로 확보, 정품인증 시스템을 갖춘뒤 전화나 통신망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 정품여부를 판별, 위조품의 경우 중국 정부에 통보해 처분토록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래아이닷컴은 위조상품으로 연간 13조원 가량의 세금손실을 입고 있는 중국정부도 기업들에게 이 사업의 참여를 강력히 유도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유도기업만 잡더라도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고 향후 큰 폭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아이닷컴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이 회사를 2002년 차스닥에 등록시키고 2003년에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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