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어려운 가정 주부에 윤락 알선 포주에 구속영장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동부경찰서는 26일 서울 일대 여관에서 생계가 어려운 가정주부들에게 윤락을 알선해 온 혐의 (윤락행위방지법)
로 포주 張모 (59.여.서울 성동구 마장동)
씨 등 가정주부윤락단 10명을 검거, 이중 張씨와 운전사 金모 (66.서울 광진구 노유동)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張씨는 金씨와 함께 지난 7월초순 자신의 가정집에 '귀빈보도방' 을 차린 뒤 26일 오전 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O여관에서 金모 (37)
씨에게 윤락을 알선하는 등 최근까지 가정주부 5명에게 윤락을 알선해온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윤락녀들로부터 화대비중 출근비, 알선비 명목으로 2만3천원을 빼앗아 모두 6백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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