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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위즈, 업계 첫 P2P 기반의 지식서비스에 '저작권' 관리 도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P2P(Peer to Peer), 디지털 ''저작권'' 과는 상충된 것으로 그동안 걸림돌이 되어왔던 P2P 모델이 새로운 소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닷컴 기업의 새로운 지식포털 사업을 추진하는 삼성SDS 사내벤처 엔위즈(대표 정철흠 www.enwiz.com)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DRM)
서비스 업체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 www.fasoo.com)과 동류집단간 지식공유 사업을 본격 개시하기로 25일, 발표했다.

개인, 지식, 비즈니스 포탈형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는 P2P기반의 지식포탈을 지향하는 엔위즈는 이 사업에 필요한 지식정보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삼성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2천여명을 확보해 놓았으며 이들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P2P 기반의 지식 커뮤니티(Knowledge Community)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위즈의 정철흠 사장은 "국가 경쟁력은 원천 지식의 양, 유통 정도, 지식의 질적 수준으로 표시될 수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범 국민 신지식인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위즈는 내년 3월까지 30만명의 가입자를 1차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광고 및 유통 수수료, 지식 ASP, 컨설팅 등을 통해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두 회사간 전략적 제휴는 업계 최초로 P2P 서비스를 통한 개인간의 콘텐츠 제공에 대해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솔루션을 사용,지적 재산권 보호장치를 마련했으며 정보 제공에 따른 Value Chain Management의 일환으로 회원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그동안 논란이 제기되었던 P2P가 보다 효율적이며 수익모델로써의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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