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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무선 전자상거래 로드맵 수립

중앙일보

입력

산업자원부는 휴대폰 등을 이용한 무선 전자상거래(모빌 커머스) 부문에 대한 종합 청사진(로드맵)을 관련 업계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선 전자상거래는 현재 음악과 게임 등 오락, 메시지 전달(e-메일 전송), 뉴스나 날씨, 교통, 지도 등 정보 제공, 온라인 뱅킹, 경매, 티켓팅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향후 산업 활동에도 급속히 전파될 것으로 산자부는 보고 있다.

로드맵 수립에는 삼성전자와 LG텔레콤, 에어아이, 이쳐닷컴, 오픈타운, 이지엠닷컴, 제이텔, IA시큐리티, 퓨처테크, 한국정보보호센터, 인하대,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기업체과 연구 기관들이 담당 부문을 나눠 대거 참여한다.

정부는 해외기술 개발 현황과 유망 분야 발굴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 및 재고 관리, 수송, 영업 등 비즈니스 과정에서 무선 전자상거래가 구체적으로 접목되도록 모델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로드맵 수립에 참여할 벤처 및 대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9일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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