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편의점 사업자 불공정행위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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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편의점 사업자들이 가맹점의 판매가격과 영업지역 등을 제한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하고 있는 지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LG 25시,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훼미리마트, 씨 스페이스, OK마트, 조이마트, 미니스탑 등 8개 사업자이다.

공정위는 이들 사업자를 상대로 ▶가맹점에 공급한 물품의 판매가격 지정 ▶판매지역 제한 ▶편의점 사업자간의 영업지역 분할 등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달말까지 조사를 벌인 뒤 불법행위가 드러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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