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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證 "태영, LG텔레콤 코스닥등록 최대수혜주"

중앙일보

입력

지난 6일 코스닥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LG텔레콤의 코스닥등록 최대수혜주는 태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증권은 8일 분석보고서에서 태영은 현재 LG텔레콤주 440만4천주를 보유 하고 있으며 또 계열사인 SBS(태영지분 29%)가 274만5천주를 보유, 총보유량이 전체 LG텔레콤지분의 3.75%에 달하고 있어 LG전자(28.14%), 브리티시텔레콤(24.12%)에 이은 3대 주주라고 지적했다.

굿모닝증권은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상장(등록)돼 있는 다른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당 가치를 기준으로 볼 때 LG텔레콤의 적정주가는 2만4천원선으로 평가된다며 이 경우 태영의 LG텔레콤 등록에 따른 평가익은 801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태영의 LG텔레콤 주당 장부가는 5천803원이다.

굿모닝증권은 태영(SBS제외)은 반기말 기준으로 투자자산이 자산총액의 47.3%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SBS, LG텔레콤, KTB네트워크 등 3개 투자유가증권만으로도 평가차액이 2천779억원에 달하고 있어 올 실질 주당순자산은 7만1천912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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