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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픽스스트림 3억 6900만 달러에 인수

중앙일보

입력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의 기업 인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시스코가 개인 기업 픽스스트림(PixStream)을 3억 6900만 달러의 주식 교환을 통해 인수한다. 캐나다 워털루에 소재한 픽스스트림은 디지털 비디오를 광대역 네트워크 상에서 운영하게 해주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다.

이번 거래는 시스코의 회계연도 2001년 1분기에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는 내부 연구개발에 주당 2센트 가량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픽스스트림은 올해 시스코가 합병한 17번째 회사다. 시스코는 올해 안으로 20~25개의 회사를 더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과 8월에 아이피모바일(IPMobile)을 4억 2500억에 인수했으며, 누스피드 인터넷 시스템(NuSpeed Internet Systems)은 4억 5000만 달러에, 코모도 테크놀로지(Komodo Technology)는 1억 7500만 달러에, 네티버스(Netiverse)사는 2억 1000만 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시스코는 시간과 기술 부족으로 자체 개발이 어려운 기술 시장에서 자사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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