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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의 새로운 시선' 2000 부천만화축제

중앙일보

입력

언더그라운드 만화에서 디지털 만화, 그리고 프랑스 유럽만화까지... 한국의 만화도시 부천에서 새로운 만화전시회를 마련했다. 9월 30일부터 5일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펼쳐질 이 행사는 주제 있는 언더만화전, 프랑스만화특별전, 부천아마추어 학생만화축제, 유럽만화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 한국만화의 새로운 시선전

'한국만화의 새로운 시선전'이라는 주제로 두 가지 전시가 펼쳐진다. '언더그라운드만화 10년 그리고 오늘'과 '디지털만화전'.

전시 '언더그라운드만화 10년 그리고 오늘'은 만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언더작가와 인디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있는 전시로 화끈, 네모라미, 히스테리, 모해규, 신일섭, 이우일, 이애림 등이 참여한다.
'디지털만화전'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다양한 만화의 흐름을 소개하고 새롭게 등장한 플래시도 소개되며 참여작가로는 쿨캣과 난조 등이다.
이 전시는 모두 복사골문화센터 3층 전시실에 마련된다.

◇ 프랑스만화특별전

만화 매니아들이 가장 즐거워 할만한 전시 '프랑스만화특별전'.

프랑스 중견만화가인 Regis Loisel, 프랑스 언더그라운드 만화가 Laurent Lolmede와 만화이론가이자 앙굴렘 만화축제 큐레이터로 활동한 Jean-marc Thevernet가 이 행사에 참가한다.

여기서는 현장작업, 작품전시 뿐만 아니라 작가 사인회, 초청작가와의 대화시간 등이 마련돼 유럽만화의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그리고 만화전공자를 대상으로 대회시간도 가지며 출판인 교류를 위한 리셉션도 마련된다.

◇ 부대행사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행사도 준비되어있다. 복사골문화센터와 야외무대 등지에서 부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만화 전시, 코스튬플레이, 만화벼룩시장이 복사골문화센터 주변 야외무대에서 마련된다. 그리고 인기작가 사인회, 만화도자기전, 애니메이션 체험교육관, 신나는 만화교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리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

또한 청강대, 부천, 세종대, YWCA, 상명대주최 학생공모전의 입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복사골문화센터 대극장과 소상영실에서 프랑스, 벨기에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프랑스작품- Corto Maltese, Santa clause(산타클로스), Kirikou et la Sorceess(키리쿠와 마녀)
벨기에작품- Tin Tin(땡땡), Lucky Luke(루키루크)

문의 : 032-32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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