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비젼, "인터넷 차례상 지내기"

중앙일보

입력

"n세대들이여, 이번 추석은 인터넷으로"

주 회원들이 중고생 등 10대들이 많은 Kebi 메일이 추석을 맞이하여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ebi 메일을 운영중인 ㈜나라비전(대표 한이식

http://www.kebi.com)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차례상 지내기 서비스' 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추석을 앞둔 기간동안 Kebi메일 홈페이지에 가상 차례상을 만들고 차례 지내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차례상 앞에 한복을 입은 캐릭터들이 등장, 클릭하면 인사를 한다.

이 차례상은 향교에서 권하는 전통적인 차례 상차림대로 준비되었다.

예를 들어 차례상의 가장 앞줄에 들어가는 과일들의 놓는 순서를 알고 싶으면 차례상에 있는 과일들을 클릭하면 '과일을 놓는 순서는 조율시이(棗栗枾梨)
로 왼쪽부터 조(대추)
, 율(밤)
, 시(곶감)
, 이(배)
의 순서로 차린다.' 등의 설명이 나온다. 이밖에 추석의 기원이나 세시풍속 등 추가정보도 제공한다.

㈜나라비전의 성순모씨는 "kebi메일의 주 회원들이 중고생 등 10대로 이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추석에 대한 의미를 알려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Joins.com 최영은 기자<chamshi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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