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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현서면 모계1리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신호범(58·오른쪽)씨가 11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말라가는 배추를 바라보며 근심에 잠겨 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값이 폭락해 1만5000여 포기 수확을 포기했다. 신씨는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땅이 녹는 봄이 오면 배추를 모두 폐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청송군 현서면 모계1리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신호범(58·오른쪽)씨가 11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말라가는 배추를 바라보며 근심에 잠겨 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값이 폭락해 1만5000여 포기 수확을 포기했다. 신씨는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땅이 녹는 봄이 오면 배추를 모두 폐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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