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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개발사 협의회 출범

중앙일보

입력

국내의 대표적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이 뭉쳤다.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12개사의 대표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게임 개발업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각종 온라인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개발사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에는 넥슨, 시멘텍, 엔씨소프트, 아블렉스, 애플웨어, 액토즈소프트, 위즈게이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코디넷, 태울, 토미스정보통신, 팬텍네트 등 총 12개사가 가입했으며 초대 회장에는 넥슨의 이민교(李民敎) 사장이 선임되었다.

협의회는 현재 "온라인 게임을 유료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으로 인하여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개발사"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들에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개발사 협의회"는 ▶ 게임 산업 발전 방안 모색 ▶ 해외 시장 진출 시 상호 협력 ▶ 게임방 공동 지원책 마련 ▶ 온라인 게임으로 인한 사회 문제 공동 대처 ▶ 공동 게임 CD 발행 등을 사업 목적으로 정하고 월 1회 정례 미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의 이민교 회장은 "''온라인 게임 개발사 협의회''는 이익단체나 압력단체가 아니라 게임사간 상호 협력 및 증진을 위한 친목단체" 라며 "온라인 게임 산업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주요 개발사들이 모여 힘을 합한다면 보다 큰 해외 시장에의 진출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기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2-218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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