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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이재아 라이더, LA레이커스 행

중앙일보

입력

최근 마이애미의 영입소문이 나돌던 아이재아 라이더가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작년 우승팀 LA 레이커스와 리그 최저연봉으로 1년동안 계약을 했다.

작년 시즌에 아틀랜타 호크스에서 주전 가드로 19.3 득점, 4.3 리바운드와 3.7 어시스트로 활약했던 그는 예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선수시절부터 마약소지, 팀내 선수들간의 분쟁 조장등의 악동짓을 많이 하고다니던 경력이 있었고 작년에는 팀에서 그가 선수들과의 불협화음을 일으켜 팀내 단결력을 저하 시킨다는 이유로 그를 중도하차 시켰었다.

LA로써는 예전 원조악동 데니스 로드맨을 영입했다가 팀내 훈련불참등 팀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몇게임 후에 방출시킨 아픈기억이 있다.

이들 악동들의 공통점은 '실력은 최고, 성질은 최악' 이라는 점. 실력은 정말 뛰어나 팀에 필요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밖에 다른 문제를 너무 많이 일으키는 선수라는점.

LA레이커스로써는 글렌라이스라는 거물 스몰포워드의 방출이 확실하고 최근 여러가지 트레이드가 모두 무산되었지만 일단 라이더를 먼저 영입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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