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개팀간 초대형트레이드 무산위기

중앙일보

입력

패트릭 유잉(뉴욕 닉스)과 빈 베이커(시애틀 슈퍼소닉스)를 포함해 13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미프로농구(NBA)사상 최대의 트레이드가 무산위기에 처했다.

뉴욕타임즈는 닉스를 비롯 슈퍼소닉스, LA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4개팀간 대형트레이드가 성사 일보직전에서 피스톤스의 중도하차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피스톤스 고위관계자는 일부 선수의 계약조건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포기사유를 밝혔다.

ESPN은 이에 앞서 유잉을 닉스에서 시애틀로 보내고 올림픽드림팀 멤버인 베이커와 글렌 라이스 및 트래비스 나이트(이상 레이커스)를 데려오는 등 대형트레이드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레이커스는 크리스 더들리(닉스)와 크리스찬 레이트너(피스톤스)를 영입, 외곽보강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피스톤스를 대신할 다른 팀만 결정되면 4개팀간 대형트레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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