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텍, 필리핀에 검색솔루션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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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검색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드텍(대표 공기중 www.aidteh.co.kr)은 오는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포털사이트인 기길(GiGil)과 초기 구축비 2만5천달러(한화 약 2천8백만원), 월 사용료 2천달러( 약 230만원)에 검색 ASP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필리핀에서 제공되는 기존 포털사이트(Yehey. Edsa 등)의 경우 디렉터리 검색만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내달 15일 오픈 예정인 기길은 디렉터리검색은 물론 로봇이 자동으로 검색하는 웹페이지와 뉴스검색까지 지원된다.

기길에 제공되는 검색서비스는 국내 검색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자연어 검색이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검색 성능과 기능면에서 국내에 제공된 솔루션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엠파스에 검색 솔루션을 제공한 에이드텍은 이번 필리핀 진출로 검색 ASP시장에서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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