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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그 이모저모 - 시애틀, 질라니 맥코이와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브레븐 나잇이 오늘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한다. 지난 시즌 루키 안드레 밀러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 바 있는 그는 팀 닥터 잔 버그필드 집도하에 행해지는 이번 수술은 무릎내 뼈조각을 제거하기 위한 것.

뛰어난 수비력과 스피드로 터렐 브랜든 이적 이후 캐벌리어스의 선봉장을 맡아왔던나잇 (25)은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17경기를 결장해야 했다. 그는 지난 시즌 46경기를 주전으로 출전, 10.3 득점,7.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러는 82경기에서 11.2점,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스탠포드 출신으로서 9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그는 트레이드될 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캐벌리어스는 백업 포인트 가드로서 빔보 코울스까지 영입한 상태라 다음 시즌 이팀의 주전 pg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시애틀 수퍼 싸닉스가 2년차 베테랑 질라니 맥코이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98년 전체 2라운드 지명 선수인 그는 지난 시즌 58경기에서 게임당 12.9분을 출전하며 4.3 득점,3.1리바운드를 올렸다.

@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소련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센터 아비더스 사보니스가 올해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주전 센터로서 시즌 종료 후 다리 수술을 받은 사보니스 (35)는 오늘 공식적으로 출전 불가 의사를 밝혔다.

92년 올림픽 당시 은메달에 그친 바 있는 리투아니아는 팀의 또다른 핵심, 포워드 아르투나스 카르니소바스, 버지니우스 프라스케비치우스마저 결장할 것으로 보여 더더욱 고전이 예상된다.

@ 98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포워드였던 스태니스라브 메드베덴코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에서 프로 농구 선수로 뛴 경력이 있는 메드베덴코 (21)는 8경기에서 20.0 득점,6.1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BC 키에브팀을 노던 유러피언 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유럽 출신의 선수가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은 것은 89년 블라디 디박 이후 처음이다

@ 올랜도 매직이 포워드-센터 던 리드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워싱턴과 디트로이트에서 38경기를 뛴 바 있는 리드 (6피트 8인치)는 13.1 분을 뛰며 3.8 점,2.7리바운드를 올린 바 있다.

본래 95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에 지명되었던 리드는 매직에서 벤 월러스의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마이애미 히트가 <올해의 pac-10 선수>에 선정되었던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가드 에디 하우스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 드래프트서 전체 37위에 지명되었던 하우스(6피트 1인치)는 지난 시즌 평균 23점을 올리며 전미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1월 8일 캘리포니아 대학과의 경기서 61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올린 바 있는 그는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pac-10>선수에 선정되었으며, 히트에서는 아직까지 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팀 하더웨이, 얼마전에 재계약한 유망주 앤쏘니 카터의 뒤에서 스팟 플레이어로서 출전할 것이다.

@ 쌔크라멘토 킹스가 스몰포워드 프레드락 스토야코빅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여름 23번째 생일을 맞이한 바 있는 스토야코빅의 이번 계약(6년,4500만불)은 2000-2001 시즌 종료 이후 유효하다. '페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최근 터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된 콜리스 윌리엄슨을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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